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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JW중외, 탈모·전립선비대증 알약으로 만든 첫 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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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기존의 부드러운 연질캡슐 제형의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두타스테리드'(제품명 아보다트)를 딱딱한 알약인 정제 형태로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국내 제약사가 정제 형태로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질캡슐에서 흔히 발생하는 입안, 식도 등에 달라붙는 불편함을 최소화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젤라틴 막으로 감싼 연질캡슐의 피막 파열에 따른 내용물 유출 문제도 해결했다. JW중외제약 제제원료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 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 시스템'으로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해 체내 흡수도 빠르게 만들었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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