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활기찬 노후 '앞장'

공익형 사업 등 49억원 투입

노인일자리 창출 활동 지원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충북 음성군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올해 국ㆍ도비 포함 49여억원의 예산을 편성, 9988행복지키미 등 공익활동형 17개 사업단, 시장형 7개 사업단, 인력파견형(민간취업) 1개 사업단을 구성해 1974명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마련해 음성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음성군노인복지관 3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은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는 오는 14일, 음성시니어클럽과 음성군노인복지관은 15일에 열리며 선발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참여자 대표 선서와 활동교육 등을 실시해 노인들이 활기차게 첫 근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또한 농촌의 고령 노인들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건강개선, 사회참여를 늘림으로써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빈곤과 건강, 역할상실, 고독 등과 같은 4고(苦)를 해결하는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현재까지 음성군이 발전하게 된 것은 바로 후대를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지역의 노인들 덕분"이라며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로 활력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