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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제주항공, 탑승수속 디지털화로 고객편의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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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올해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객의 무인 탑승수속 목표를 지난해의 2배에 이르는 100만명으로 잡았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선 무인 탑승수속 목표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5만명으로 잡는 등 탑승수속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제주항공은 키오스크를 활용한 '무인 탑승수속'과 승객이 직접 짐을 부치는 '셀프 백 드롭(Self Bag Drop)',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직접 탑승수속을 하는 '웹 체크인' 등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를 올해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무인 탑승수속은 멀티미디어 기기를 활용해 탑승객이 직접 좌석 등을 지정하고 탑승권을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속 시간은 줄이고 공항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15개 노선에서 운용하고 있는 무인 탑승수속 서비스를 최근 일본 가고시마, 홍콩, 마카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서 가능하도록 작업을 완료했다. 입국 시 비자가 필요한 중국 노선에서도 무인수속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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