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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이재영 권한대행 "지방선거 관심 끄고 민선 7기 준비만 매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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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편승 줄서기 삼가·해빙기 취약시설 집중 점검 등 당부

광주CBS 김형로 기자

노컷뉴스

이재영 전남 지사 권한대행, 실국장 회의 주재 (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12일 "지방선거에 관심을 끄고, 선거 후인 7월 새롭게 출범할 민선 7기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만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다음 주쯤 도지사 후보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편승한 줄서기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번 민선 7기는 기수만 바뀌는 게 아니라 도지사도 바뀌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며 "분야별로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7기 도정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지 전문가들과 함께 성찰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지난 겨울은 유난히 추웠기 때문에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도내 곳곳에서 도사리고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공공·민간 분야 대형 공사장을 비롯해 급경사지와 옹벽, 축대, 주택 같은 해빙기 집중관리 대상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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