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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홀몸노인 생활 보살펴 드려요…경북도 생활관리사 1천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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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북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올해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를 하기 위해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947명과 서비스 관리자 40명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에게 안전확인, 생활교육, 가사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 1회 이상 직접 노인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주 2회 이상 전화로 안부를 묻는다.

또 폭염, 한파, 폭설 등 기상특보 발령 기간에는 수시로 건강상태와 안전을 확인한다.

노인 욕구에 맞는 보건과 복지 서비스도 연계해준다.

도는 이 같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도청에서 치매 예방관리, 노인학대 및 자살 예방, 힐링 프로그램 등 실제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생활관리사 역량 강화교육을 한다.

이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홀몸노인 2만4천여명에게 건강음료, 식사 배달 사업을 추진하고 안전에 취약한 홀몸노인 4천341가구를 대상으로 응급구조 센서(활동·화재·가스유출감지 등)를 구축해 운영한다.

하경미 경북도 노인효복지과장은 "2008년부터 운영한 홀몸노인 생활관리사는 어르신 외로움 해소와 안전확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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