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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서울시, 과기부와 손잡고 상암DMC 스마트 도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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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상암 DMC를 5G, IoT 첨단 기술을 연계한 스마트도시로 만든다.

상암 DMC는 방송, 영상물, 영화, 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기업과 500여 개의 IT 기업이 있는 디지털미디어와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시는 DMC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최첨단 스마트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금번 업무협약에는 ▲DMC 내 디지털사이니지 특화거리 조성 ▲5G 및 IoT 기반한 첨단 디지털미디어 구현 ▲융합 콘텐츠 기술 연계된 DMC페스티벌 공동개최 ▲VR/AR 산업지원시설 조성 ▲ DMC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공동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DMC 중심에 위치한 보행자 전용 도로를 중심으로 5G, IoT, VR 기술과 연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또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디지털시이니지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5G 기반의 VR과 AR 콘텐츠 체험존, 스마트 미디어월, IoT를 활용한 실감 스마트 가로등 관광 안내 등을 검토하고 있다.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디지털미디어클러스터 활성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힘을 모으겠다"며 "DMC를 새로운 기술이 가장 먼저 실현되는 첨단 미디어 기술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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