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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중기부 산하 사단법인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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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원사 확대와 분야별 활동도 강화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사단법인 설립을 위해 오는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어 내달 2일 국회에서 사단법인으로서 새로운 출범을 알리는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또 사단법인 출범을 계기로 올해 말까지 회원사를 1000개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에 주요 산업과 지역별 협의회를 구성해 분야별 활동도 강화해 나간다. 지난달 여객·물류 등 모빌리티 산업을 포괄하는 '모빌리티산업협의회'가 정식으로 발족한데 이어 'O2O산업협의회'가 정식 구성을 앞두고 있다. 또 제주, 강원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들의 공동 현안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지역협의회 구성도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교육, 커뮤니티, 투자, 법률 등 스타트업 지원사업 조직과 산업·지역별 협의회 조직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참여와 대외적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스타트업 생태계와 사회 각계와의 연결고리도 강화한다. 스타트업 기업이 아니더라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회원 제도를 만들어 주요 기업, VC(벤처캐피탈), 지원기관 등 생태계 구성원과 협력을 강화한다.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지속성장 정책자문단'의 활동을 강화하고, 사회 각계의 리더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스타트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도움을 구할 계획이다.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스타트업 하기 좋은 나라는 새로운 도전과 패자부활이 가능하고 공정한 시장과 진정한 기업가정신이 발휘되는 사회"라며 이를 목표로 "스타트업답게, 상생과 연대를 통해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해인 기자 hi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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