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5 (화)

대우전자, 中시장 공략 속도…대유위니아와 시너지 효과 '톡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상해가전박람회’에서 현지 관람객들이 대유위니아 딤채쿡을 구경하고 있다. 제공|대우전자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 대유그룹에 인수된 대우전자가 대유위니아와 함께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 중국 프리미엄 시장 확대 공세에 나선다.

대우전자는 또 다른 전자계열사 대유위니아가 보유중인 기존 중국 유통망을 활용, 전체 판매 매장을 전년대비 20% 이상 확대 시키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전자는 지난 8~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2018 상해가전박람회(AWE)’에 참가했다.

대유그룹의 새로운 가족이 된 이후 첫 해외 전시회로 대우전자는 이번에 대형 3도어 냉장고, 18㎏ 대용량 공기방울 세탁기, 클래식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등을 포함한 총 60여종의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선보였다. 대유위니아는 대형 냉장고 프라우드를 비롯해 딤채 김치냉장고, 딤채쿡 밥솥, 위니아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신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햇수로 5번째 전시회에 참가한 대우전자는 올해 중국 샘스클럽(Sam‘s Club)과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1만 5000대 신규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 신제품을 함께 출품해 기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현지 시장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대우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2013년 중국 진출 이후 각 성의 성도, 상업 중심지 등 1~3급 도시를 중심으로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우전자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사천성, 호남성, 호북성 등 중서부 지역 대형 양판점 신규 진출을 확정했다.

이종훈 대우전자 중국영업담당은 “이번 상해가전박람회 참가와 비즈니스 쇼케이스를 통해 중국 시장 내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와 협업해 중국내 유통망 확대에서도 시너지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elod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