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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잠자는 100원이 아이들의 희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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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위해 캠페인 동참 MOU체결

파이낸셜뉴스

경남교육청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창원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 KBS창원방송총국과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라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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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12일 KBS창원 대회의실에서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으로, 주변에 잠자는 100원짜리 동전을 모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돕자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협약식은 창원상공회의소와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 KBS창원방송총국이 동참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잠자던 동전 약 10억1500만원을 모아 빈곤가정 아동의 급식비와 학습비 등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가졌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인재양성 지원사업인 ‘아이리더’를 통해 꿈을 이룬 박상영(2016년 리우올림픽 펜싱 에페부문 금메달리스트) 선수는 많은 아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집이나 학교, 직장에서 잠자고 있는 100원이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희망의 100원이 될 수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경남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개인과 기업, 단체 등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캠페인 참여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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