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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괴산의용소방대, 생산적 일자리 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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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석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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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태영)가 '2018년도 생산적일자리사업'에 두 팔을 걷었다.

'생산적 일자리사업'은 '16년 충북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도ㆍ시ㆍ군에서 근로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현재, 괴산의용소방대는 각 읍ㆍ면에 18개 대 560명이 조직 활동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농번기에 맞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을 찾아 대별로 연 4회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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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의용소방대는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총 78회 544명이 괴산지역의 영세농가 등을 찾아 계절별 농작물 파종ㆍ관리ㆍ수확이 이르는 모든 작업에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고령의 노인이 많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군민과 상생하는 길을 모색해왔다.

또한, 지난해와 '16년도 일자리사업 도민평가대회에서 괴산여성의용소방대가 충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의용소방대 모두가 생산적 일자리사업 추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태영 괴산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괴산은 전체인구의 1/3이 고령자이기에 타 시ㆍ군에 비해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며, "괴산의용소방대연합회가 생산적 일자리사업은 물론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어려운 농가에 힘을 보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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