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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최흥식 금감원장 사의 표명 "하나은행 채용비리 연루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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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사표 수리는 최종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한다. 아직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지는 않았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유는 하나은행 채용비리 연루 건으로 보인다"며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해야 하는데 아직 수리를 안 한 상황으로 안다"고 했다. 그는 "따로 최 원장이 입장을 밝히진 않을 거고, 별도의 보도자료만 작성 배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투데이/박규준 기자(abc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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