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4 (월)

복층 구조 ‘논현 아이파크’ 지역맞춤형 특화설계로 승부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수경 기자 = 최근 지역 특색에 맞는 설계와 이색 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서희스타힐스 센텀프리모’(2014년 11월 입주)는 바닷가 인근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휴양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옥상 정원에서 해운대를 배경으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바비큐가든 및 태닝가든을 마련했다.

현재 이 오피스텔 전용면적 19㎡의 연간 임대수익률은 부산 수영구의 평균 연간 임대수익률 보다 1.7% 높다. 이처럼 특색 있는 오피스텔은 분양성적도 눈에 띈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 S1 상11블록에 분양한 생활형숙박시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는 서울과 지리적 이점을 갖추며, 중소형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을 갖추고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드럼세탁기, 건조기,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스타일러 등 다양한 가전이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제공해 신혼부부 등 2~3인 가구에 높은 인기를 끌며 3일만에 완판됐다.

이처럼 지역의 위치와 특성을 반영해 평면과 단지설계는 물론 다양한 분양마케팅을 내세우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변화하면서 오피스텔 마케팅에도 자연환경과 지역 정서 등 특색이 반영되고 있다”며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마케팅보다는 지역수요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선호주택형이나 부족한 시설 등을 오피스텔 내에 갖추는 마케팅이 건설사들의 새로운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대지비용이 높은 강남에서는 한정된 공간에서 평면을 넓히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업무지구가 밀집되어 직장인이 많은 업무지구 일대에서는 원룸형 오피스텔이 인기인데 최근에는 복층구조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복층으로 지어져 투룸, 스리룸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현대산업개발그룹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가 이달 강남 YMCA 부지에 공급하는 ‘논현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복층 구조로 지어진다. 전용 26~34㎡, 194실로 구성되는 오피스텔은 소형위주로 구성되며 원룸형 및 복층형 구조(일부세대)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층세대의 경우 조망권을 확보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는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19층, 2개 동, 총 2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그중 오피스텔은 전용 26~34㎡, 194실이 지어지며, 아파트는 전용 47~84㎡, 99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경우 전체 분양 물량 중 97% 이상이 전용 59㎡ 이하의 소형아파트로 공급된다는 특징을 가진다.

단지는 뛰어난 역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넓은 대중교통망은 물론 차량 이용 시에도 강남·북을 아우르는 접근성을 누릴 수 있다. 강남역, 역삼역, 코엑스 등 주요 업무지구와도 가까운 거리를 자랑하는 만큼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기대할 만하다.

교육 여건 역시 뛰어나다. 학동초등학교가 약 400m 거리에 위치해 어린 자녀의 도보 통학 부담이 적으며, 언북중, 언주중, 영동고 등도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한 만큼 학부모 수요의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

생활권 내에 다양한 인프라 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복합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더라움아트센터, 스포월드, 강남차병원 등의 문화·체육·의료시설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995-8번지(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아이파크 갤러리에 이달 16일 개관 예정이다.
nohsm@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