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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박성효 전 대전시장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운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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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박영순 전 행정관도 경선대열 합류

한국일보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12일 대전시선관위에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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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정치권이 ‘안희정 성추문 쇼크’로 출렁이는 가운데 6.13 지방선거에 대전시장으로 출마하는 후보군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나서는 등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12일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전광역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위기의 대전을 바로잡고 새로운 도약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대전발전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중구 지역 시장을 찾아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자영업 살리기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쇠락하는 민생경제에 힘들어하는 대전에 새로운 힘을 보태기 위해 몸을 던지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 둔산지역 재정비, 3대하천변 프로젝트 및 도안스마트밸리 조성, 고교 전면무상급식 추진, 문화예술 창작인프라 구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대전시장 출마의사를 밝혔던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13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과 이상민 국회의원과의 경선 대열에 합류한다.

앞서 그는 지난 7일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청와대에 두번 간 사람은 많지 않다. 저의 능력과 헌신, 청렴성에 대해 최고 정책결정권자가 인정한 것”이라며 “조만간 공식 출마회견과 구체적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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