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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미쉐린, 페라리 '488 피스타'에 초고성능 타이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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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공 = 미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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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미쉐린은 신형 페라리 488 피스타에 특수 개발된 초고성능 타이어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K2(MICHELIN Pilot Sport Cup 2 K2)’가 투입된다고 12일 밝혔다. 규격은 전륜용 245/35 ZR20·후륜용 305/30 ZR20이다.

페라리 488 피스타 전용으로 특화 설계된 파일럿 컵 2 K2는 미쉐린이 생산하는 트랙용 타이어 중 일반도로에서 사용 가능한 가장 최신형 타이어다.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전용으로 설계된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K1과 비교해 더욱 뛰어난 접지력과 날렵한 핸들링을 제공해 랩 타임을 한층 향상시켰다.

이번 K2 타이어 공동 개발에는 신형 페라리 488 피스타에 필요한 기술적 요구를 완벽히 충족시키기 위해 페라리팀의 다이내믹 시뮬레이션 공정을 통해 개발 과정에 필요한 정밀 튜닝을 실시했다. 총 14개월의 개발 기간을 통해 신형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는 매우 높은 접지력 등급과 일관된 성능, 뛰어난 전·후륜 균형성을 갖추게 됐다.

또한 타이어 접지면의 내·외부에 각각 다른 종류의 고무 컴파운드가 적용되는 등 다중 컴파운드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기술이 이번 타이어 개발에 사용됐다. ‘접지용 특수’ 컴파운드는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도 일정하게 높은 접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피에르 샤뿌 페라리 488 피스타용 타이어 디자이너는 “파일럿 스포츠 컵 2를 개발하며 중점을 뒀던 제어력을 극대화하면서 랩 타임을 단축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해결 과제였지만 파일럿 스포츠 컵2를 통해 그 누구든 운전실력과 상관없이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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