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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CJ-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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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기업-크리에이터 1:1 매칭, 콘텐츠 제작

-다이아 티비ㆍCJ헬로 방송…창업생태계 활성화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CJ그룹(회장 이재현)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등 작은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크리에이터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작은기업에 대해 알리는 콘텐츠를 만들어 CJ E&M의 다이아 티비(DIA TV)와 CJ헬로 지역방송채널, 크리에이터 개인 채널 등을 통해 방송함으로써 기업에는 색다른 형태의 홍보 기회를, 크리에이터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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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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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3월 25일까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의 작은기업을, 16일부터 4월 8일까지는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1차 공모전 모집을 시작한다. 여기서 선발된 30개의 작은기업과 30팀의 크리에이터는 각각 1:1로 매칭,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 E&M 다이아 티비, CJ헬로의 지원을 받아 작은기업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크리에이터들에게는 다이아 티비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1:1 멘토링을 포함,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작은기업들 대상으로는 좋은 사업 아이템에 비해 자체적인 마케팅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SNS 마케팅 교육도 실시한다.

또 심사를 통해 우수 콘텐츠로 선정되면 크리에이터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 작은기업에는 올 여름 열리는 1인 창작자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에서 사업 홍보를 위한 부스 설치도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이아 티비는 유망한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함으로써 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할 뿐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안정된 미래 직업군으로 인정받아 청년 ‘창직(創職)’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CJ헬로는 각 지역의 우수한 작은기업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CJ주식회사 이재훈 상생혁신팀장은 “마케팅∙홍보역량 부족으로 고민하는 작은기업과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찾는 크리에이터 양측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외에도 CJ그룹이 보유한 다방면의 사업 인프라를 활용, 각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사업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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