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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전주시]‘전주형 사회주택’ 올해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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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택은 민간인이 토지나 건물을 기부채납하면 지자체가 돈을 들여 건물을 새로 짓거나 재단장한 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빌려주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서울시가 시행중이고, 지방에서는 전북 전주시가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민간임대주택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받는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을 올해는 더 늘려 서민 주거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13일 오후 4시 전주도시혁신센터 교육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을 본격화한다.

전주시는 지난해 5억원을 투입해 팔복동 새뜰마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2개동 9가구, 동완산동 시소유 주택을 활용한 청년 대상 1개동 6가구 등 모두 15가구를 공급했다.

올해도 전주시는 민간에서 토지나 건물을 기부채납하면 시가 6억원 이하의 공사비로 신축을 하거나 리모델링한 뒤 주택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는‘2018년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 사업’ 공모를 거쳐 주택을 짓거나 재단장해 장기간 임대주택으로 제공할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를 모집한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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