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3 (일)

[충남도]‘주민이 직접 화력발전 감시’ 충남도, 화력발전 환경감시협의회 출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충남도는 12일 ‘화력발전소 환경감시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환경감시협의회는 대기오염도 등 대기관리 성과 검증과 대기오염 관리실태 현장 확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 추진의 검증 역할을 하게 된다.

환경감시협의회는 이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석탄화력발전소에 대기오염물질 발생 저감과 효율적 대기관리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환경감시협의회에는 석탄화력발전소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발전사, 시민단체,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충남도 및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4개 시·군(당진·보령·서천·태안)이 참여한다.

주민대표는 시·군에서 추천한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이장단 협의회장 등으로 구성된다.

충남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은 26만5000t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충남도는 20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35% 감축을 목표로 석탄화력발전소 배출허용기준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는 등 다양한 대기질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경주 충남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감시협의회가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의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