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3 (일)

방통위, 가짜뉴스 선별하는 '민관합동협의체' 만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털업체들과 함께 가짜뉴스를 선별하는 '가짜뉴스 민관협의체(가칭)' 구성을 추진한다.

12일 클린인터넷협의회는 1차 회의를 열고 방통위와 포털업체가 함께 가짜뉴스에 대해 대응하는 민관협의체 구성을 논의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업체가 업계 자율로 대책을 만들어 정부에 건의 또는 보고하는 방식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재영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클린인터넷협의회를 확대 운영해, 4개 분과를 만들고 여기에 가짜뉴스를 논의하는 협의체 구성을 추진 중"이라며 "가짜뉴스는 어떤 방식으로든 보완이 필요하지만 아직 사업자의 동의를 받지 못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짜뉴스는 정부 규제보다 민관협의체를 통해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털업체들의 동의를 거쳐 민관합동 협의체가 구성되면 가짜뉴스에 대한 의견이 국회 정무위에 제출되며, 법안 상정 시 의견을 참조하는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lsh5998688@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