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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금정구 장전2동 소정마을 '희망우체통'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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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금정구 장전2동 소정마을 '희망우체통' 모습/제공=금정구청


금정구 장전2동 소정마을 '희망우체통' 모습/제공=금정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 장전2동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소정마을 '희망우체통'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참여로 동 주민센터 입구에 설치된 '희망우체통'은 공공기관 방문을 통한 복지 신청절차에 어려움이 있는 은둔형 복지대상자 또는 제도 및 시책 등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이웃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자 마련됐다.

희망우체통 이용대상은 생활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본인 또는 복지통장, 협의체 위원 및 가까운 이웃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위기가정의 사연을 이웃돌봄엽서 또는 편지로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이렇게 접수된 가정에 대해서는 장전2동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함께 방문을 실시해 이웃의 생활을 꼼꼼히 살피고 욕구 확인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숙 장전2동장은 "우리 지역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과 협력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 중이며, 여기에 소정마을 희망우체통이 공휴일이나 야간에도 언제나 열려있는 친근한 소통창구이자 이웃들의 든든한 복지안전망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희망우체통 설치식에 함께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경숙 회장은 "우리 동에 새롭게 마련된 희망우체통이 이웃 나눔의 상징이 되어 누구나 도움을 청할 수 있고, 어려운 이웃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충실해 다함께 행복한 동네 만들기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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