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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경기도, 제 4기 주민참여 예산위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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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장애인 청년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 50% 이상 선정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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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2일부터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40명을 공개모집한다.

경기도는 지난 2012년부터도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해왔다. 위원회는 주민의견 수렴, 수렴된 주민의견의 조치방안 강구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도는 사회적 약자와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여성, 장애인, 청년, 다문화가족 등을 대표하는 위원이 전체 위원회 구성원의 50% 이상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제4기 위원회는 기획행정, 경제농림, 문광복지, 건설도시, 여성평생교육 등 5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운영되고 임기는 2020년 4월 25일까지다.

위원회는 임기 동안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의와 예산편성 반영 사업 결정, 경기도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서 제출, 희망자의 경우 예산 바로쓰기 주민감시단으로 위촉돼 재정감시 역할까지 하게 된다.

도는 선정된 위원을 대상으로 예산학교 수강, 워크숍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를 돕고, 시,군위원회와도 토론회 등을 열어 도-시군 주민예산참여위원회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제4기 위원회는 위원의 지역성, 대표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70명에서 100명(추천 60명 포함)으로 위원수를 확대했다'면서 '주요사업 예산편성에 도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위원회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25일로 임기가 종료되는 제3기 위원회는 2년간 주민제안사업 18건, 197억원을 도 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쿠키뉴스 김동섭 kds61072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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