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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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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사진=경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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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공공 주도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경기도시공사가 분양하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는 판교 최대 규모로, 지역 랜드마크로 떠올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지식산업센터는 첨단제조업, 지식·문화산업 등 신(新)산업 선도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 입주를 추진할 예정이어서 판교테크노밸리 및 입주기업들 간의 시너지 창출도 전망된다.

3.3.㎡ 분양가도 판교테크노밸리 오피스 평균 시세 950만원보다 저렴한 평균 870만원대에 책정됐다. 취득세 50% 및 5년간 재산세 37.5% 감면 혜택, 정책자금 활용을 통한 잔금대출이 가능해 입주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공공지식산업센터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용지 F1블록에 지하 3층~지상 9층(법정 9층 이하) 연면적 7만598.06㎡ 규모로 들어서며, 산업시설(공장)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법정대비 164.26%에 이르는 차량 478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외곽순환고속도로, 신분당선, GTX(수도권광역철도)역 등 최적의 교통 여건을 갖췄다. 판교 IC, 서울-용인 간 고속도로, 분당-수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에 10분 내에 진입할수 있어 서울, 과천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최근 개통한 안양성남 고속도로(제2경인 연결) 이용도 쉽다.

실내는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넓혔고, 업종과 관계없이 최적화가 가능한 맞춤형 공간이 제공된다. 개방감 높은 설계가 적용되고, 층별 휴게실(3개소) 등 업무 효율 극대화 및 쾌적한 근무환경이 제공된다.

특화시설로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업무 편의, 특화시설도 조성된다. 비즈니스 업무에서 생활까지 모두 지원하는 커뮤니티 몰을 비롯해 워킹맘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과 피트니스 공간도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이 편리한 최적의 위치로 세계적 인재가 많이 모여들 것으로 예측된다"며 "비즈니스와 휴식, 문화, 주거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미래형 업무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합동으로 발표된 활성화 방안에 따라 구현 가능한 스마트 시티의 생활체감형 요소들이 적용되고, 자율주행차 실증을 위한 ICT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 중심지로 육성될 예정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올해 상반기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11인승)가 시범 운행된다. 제2테크노밸리를 출발해 판교역까지 총 5.6km에 이르는 주행노선이 갖춰져 있다.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에는 국내 대표 IT, BT, 게임산업 등 1300여개 기업, 7만4000여명이 이미 상주하고 있으며 약 77조원의 매출을 창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다.

성남=김춘성 기자 kes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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