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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서울 성수동 상원길·수제화거리, 대표 보행거리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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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성동구 상원길 경관 개선 사업 후 조감도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 성수동 상원길과 수제화거리 주변 지역 경관 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성수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인 이번 사업은 서울시 도시경관사업에 선정돼 시비 11억원과 구비 11억원으로 추진된다.

보행 안전성이 낮은 상원길 편측 보도에 보도를 신설하고 야간에 어두운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LED 가로등을 설치한다. 문화가 있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담장에 스토리텔링 벽화를 조성해 도시경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수제화거리엔 통행량이 많고 노상주차가 많은 점을 고려해 보행환경이 미흡한 지역에 대해 구간별로 보도를 확장한다. 자전거 보관소 정비, LED 가로등 교체, 경관조명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를 높여 볼거리 및 가로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게 구의 계획이다.

성수동 도시경관 조성공사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로 구분 시행해 올 9월까지 완공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성수동 상원길, 수제화거리가 우리 구 대표 보행거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아울러 도시미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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