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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창녕군 '2018년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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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간흡충) 질환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2018년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창녕읍, 유어면, 성산면, 도천면, 계성면을 대상으로 사전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주민 1000명 대상 기생충 무료검사 및 어린이 500명 대상 요충검사도 병행해서 실시한다.

군은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는 주민, 민물고기 조리 판매자, 기생충 감염 증상을 느끼는 주민, 술을 자주(습관적)으로 마시는 주민 등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독려했다.

희망자는 보건소나 해당 읍면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용기와 설문지를 받아 3월 12일부터 4월 20일까지 검체(대변)를 의뢰하면 된다.

이번 검사를 통해 간흡충(간디스토마), 장흡충, 폐흡충 등 11개 항목의 기생충 감염 유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제 무료 투약과 3개월 후 추후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군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생충 감염률을 낮추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검사대상 지역 주민들의 많은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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