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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형사처벌 앙심, 200여차례 허위신고 한 6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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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폭행하고 마트직원에 상해 입혀

뉴스1

사천경찰서©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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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경남사천경찰서는 형사처벌에 앙심을 품고 200여차례에 걸쳐 허위·장난전화를 하고 공무원을 폭행한 A씨(60)를 특수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27분쯤 사천시 소재 한 마트에서 예전에 행패를 부리다 업무방해로 처벌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마트직원에게 유리병을 머리에 던져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192차례에 걸쳐 경찰에 거짓신고, 장난전화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A씨는 지난해 10월 사천시 소재 주거지에서 "현금을 도난당했다"는 등 거짓신고를 하고 "살기 싫다. 자살하고 싶다"며 장난전화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A씨가 지난달 2일 오전 11시 50분쯤 사천시 소재 한 주민지원센터를 찾아 직원들에게 시비를 걸며 폭행한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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