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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상암 DMC, 5G와 디지털사이니지 등 첨단 기술 테스트베드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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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디지털콘텐츠 기술융합 기반의 DMC 활성화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전경. /사진=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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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상암 DMC를 5G,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클러스터로 조성한다.(☞2017년 10월 19일자 [단독]서울시, DMC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육성 추진 기사 참조)

서울시는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첨단 ICT 기반의 DMC 활성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상암 누리꿈스퀘어(마포구 상암동 소재)에서 체결했다.

상암 DMC는 방송, 영상물, 영화, 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기업과 IT,SW 등 IT기업 500여 기업 4만여명이 근무하는 디지털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DMC를 최첨단 스마트 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DMC를 중심으로 디지털미디어 클러스터를 활성화 하기 위해 △DMC 내 디지털사이니지 특화거리 조성 △5G 및 IoT 기반한 첨단 디지털미디어 구현 △융합 콘텐츠 기술 연계된 DMC페스티벌 공동개최 △VR/AR 산업지원시설 조성 △ DMC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공동추진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DMC의 중심에 위치한 보행자 전용도로(폭 20m, 길이 800여m)인 DMS를 중심 으로, 5G,IoT,VR/AR 기술과 연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각종 규제완화를 통하여 디지털사이니지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디지털미디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 및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5G·IoT 실증 및 VR/AR사업추진 방안, ‘디지털사이니지 특화거리 조성’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디지털미디어클러스터 활성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힘을 모을 것”이라며, “DMC를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이 가장 먼저 실험되고 실현될 수 있는 미디어 첨단 기술 기회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kenn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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