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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서울시, 과기부와 상암DMC 스마트도시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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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사이니지 특화거리·VR·AR 시범사업

뉴스1

LG전자가 지난해 9월 열린 'IFA 2017'에서 선보인 올레드 터널.(LG전자 제공) 2017.9.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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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시가 상암DMC를 최첨단 스마트도시로 탈바꿈하는 작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12일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첨단 ICT 기반의 DMC 활성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5G, IoT 등 첨단 ICT기술을 연계한 시범서비스와 디지털사이니지 특화거리 조성 등 디지털미디어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암DMC는 방송, 영상물, 영화, 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기업과 IT 기업 500여개가 입주해있는 디지털미디어 및 콘텐츠산업 클러스터다. 시는 이러한 특징을 살려 최첨단 스마트 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ΔDMC 내 디지털사이니지 특화거리 조성 Δ5G 및 IoT 기반한 첨단 디지털미디어 구현 Δ융합 콘텐츠 기술 연계된 DMC페스티벌 공동개최 ΔVR·AR 산업지원시설 조성 ΔDMC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공동추진 등이다.

우선 올 하반기부터 DMC의 중심에 위치한 길이 800m의 보행자 전용도로인 DMS(Digital Media Street)를 중심으로 5G, IoT, VR·AR 기술과 연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각종 규제완화를 통하여 디지털사이니지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5G 기반의 VR·AR 콘텐츠 체험존, 5G 기반의 스마트 미디어월, IoT를 활용한 실감 스마트 가로등·관광안내를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날 업무협약식에 이어 디지털미디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 및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여기서 5G·IoT 실증 및 VR·AR사업추진 방안, 디지털사이니지 특화거리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디지털미디어클러스터 활성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힘을 모을 것"이라며 "DMC를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이 가장 먼저 실험되고 실현될 수 있는 미디어 첨단기술 기회의 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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