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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제주항공, 셀프 체크인 서비스 홍콩·마카오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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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제주항공은 승객 스스로 탑승권을 발권하는 '셀프 체크인'(무인 탑승 수속) 가능 노선에 홍콩, 마카오, 가고시마, 블라디보스토크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52만5000명, 국내선에서 10만7000명이 이용한 제주항공 셀프 체크인 이용자를 올해 각각 100만명, 25만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최근 관련 시스템 개선을 마쳤다.

아울러 입국 시 비자가 필요한 중국에서도 무인 수속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승객이 직접 수하물을 부치는 '셀프백드롭'(무인 수하물 수속) 서비스를 위한 현장 안내도 강화, 이용자 늘리기에 나선다.

셀프백드롭 서비스는 2016년 4월 첫 시행 이후 연간 4만7000여명이 이용하는데 그쳤지만, 2017년에는 연간 12만명이 이용하는 등 3배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셀프백드롭 서비스는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제주항공 카운터(F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1터미널에서는 제주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탑승객만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장에서뿐 아니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체크인 서비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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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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