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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계약 당일 다 팔린' 쉐보레 '볼트EV' 출고 개시 물량 공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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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소지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기차 '볼트EV'의 2018년형 모델 도입 물량을 지난해 대비 대폭 확대하고, 국내 소비자 인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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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EV' 이달 국내 고객 인도 개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군산공장 폐쇄 이후 '철수설'이 제기되는 등 안팎으로 어수선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국지엠이 신차 공급에 속도를 내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한국지엠은 전기차 '볼트EV'의 2018년형 모델 도입 물량을 지난해 대비 대폭 확대하고, 국내 소비자 인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지난 1월 계약 접수 개시 3시간 만에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전 판매' 기록을 세우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는 “많은 고객들이 기다려 온 2018 볼트EV를 신속히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검증된 성능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으로 전기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쉐보레 브랜드의 혁신적 가치를 배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 볼트EV는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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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EV는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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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체 하중 최적화는 물론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평으로 차체 하부에 배터리 패키지를 배치했고 쉐보레 최초로 전자식 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초 이내에 도달한다.

가격 경쟁력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2018년형 모델은 기존의 단일 트림에서 엔트리 모델 'LT'와 'LT 디럭스'(4658만 원, 이하 보조금 혜택 전)를 추가해 모두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기본 가격을 이전보다 221만 원 낮은 4558만 원으로 책정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고, 최상위 트림 프리미어 모델 가격은 4779만 원으로 동결했다.

올해 초 환경부가 발표한 2018년 보조금 개선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볼트EV는 최대 보조금 1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자체별 보조금은 올해 최대 1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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