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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익산시, '50년 숙원'소라근린공원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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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헌율 익산시장은 12일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 중심권역 남중동, 신동, 영등동 주민의 숙웝사업인 소라공원(20만8428㎡)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하고 있다.(익산시청 제공)2018.03.12/뉴스1© News1 박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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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주민숙원사업인 소라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정헌율 시장은 1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 중심권역 남중동, 신동, 영등동 주민의 숙웝사업인 소라공원(20만8428㎡)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근린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소라공원은 1967년에 지정됐으나 50년동안 공원 조성이 지연됨에 따라 생활중심권인 남중동, 신동, 영등동 주민들의 공원조성 요구 민원이 수년간 지속됐다”며 “국토교통부의 ‘중산층 주거안정과 장기미집행시설의 해소를 위한 정책사업’과 연계, 지난해부터 소라근린공원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국토교통부에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올해 초에 사업타당성 검증을 위해 현장 실사 후 지난달 19일 자문위원회를 개최, 소라공원 조성사업 제안을 수용 결정했다”며 “현재 주민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 이행 등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LH는 도시공원 및 녹지에 등에 관한 법률을 준용해 공원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30%는 비공원시설로 개발한다.

공원조성 공사는 2019년 착수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시장은 “재정 부담 없이 주민들의 오래된 숙원 및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그간 장기적으로 도시계획시설에 묶여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과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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