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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옥천군, 군민 자전거 상해보험 가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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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여만원 투입…교통사고·타인 피해 시 보장 가능

뉴스1

옥천군이 자전거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험가입에 나서며 안전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옥천군청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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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ㆍ충북=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500여만원을 들여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상해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전거 상해보험 가입은 2011년 4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그해 11월 처음으로 시작한 이래 8년째 이어오고 있다.

군민이라면 별도로 가입 신청절차를 밟지 않아도 일괄 가입되고 있다. 올해 보험 기간은 3월부터 내년 2월28일까지이다.

지역 어느 곳에서나 자전거를 타거나 탑승해 교통사고가 났을 때와 타인에게 피해를 입힐 경우 보장이 가능하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1500만원, 후유장애 최고 1500만원, 4주 이상 치료를 요할 때는 진단 기간에 따라 20∼60만원의 보험금을 받는다.

벌금을 낼 때는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는 200만원, 형사합의에 따른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한편, 2012년 10명(700만원)을 시작으로 2013년 7명(450만원), 2014년 8명(390만원), 2015년 11명(8980만원), 2016년 9명(390만원), 2017년 15명(770만원)이 1억168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건전한 여가 선용과 건강을 위해 자전거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자전거 사고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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