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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디지털 기술 동원해 주민 스스로 사회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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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2018년 주민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 사업 실시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행정안전부는 2018년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 사업(‘공감e가득’ 사업)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사회 혁신이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 사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효율·효과성, 공공 투명성을 증진하는 활동(DSI·Digital Social Innovation)을 말한다. 즉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블록체인, 커뮤니티 맵핑 등 디지털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개선하게 된다.

행안부는 특별교부세 35억원을 투입해 ‘공감e가득’ 프로젝트와 ‘공감e가득’ 도시 등 2개 분야로 사업을 진행한다. ‘공감e가득’ 프로젝트는 주민 참여, 집단 지성 등을 활용한 주민 체감 서비스 중심의 단일 사업을 지원하며, ‘공감e가득’ 도시 사업은 지역 생활권에서의 유기적인 다수 과제를 지원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현안에 대한 사전조사와 함께 지역주민, ICT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이 참여하는 ‘스스로해결단’을 구성하여 모두가 공감하는 해결방안을 마련, 응모해야 한다. 지역 주민이 단장을 맡는 '스스로해결단'은 사업 추진의 주체로, 사업별 '스스로해결단'간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교차 평가한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 사업은 주민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주민 생활 속에 체감되는 정부혁신을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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