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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대전시립미술관 '전환의 봄, 그 이후' 전시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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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20일부터 5월 13일까지 미술관 1∼5전시실에서 '전환의 봄, 그 이후' 전시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전환의 봄, 그 이후'는 미술관 개관 20년을 기념해 1990년대부터 2000년대 대전 미술의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관은 1999년 '전환의 봄'이라는 이름의 청년작가 지원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역의 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을 위한 전시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미술관이 마련한 청년작가 지원전을 거쳐 간 작가는 117명에 달한다.

이번 전시는 이 가운데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14명을 선정해 그들의 회화, 설치미술, 사진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1999년 시작된 '전환의 봄' 이후 20년의 흐름 속에서 대전 현대미술의 양상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청년작가 지원전은 지역 미술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작가를 발굴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작가 지원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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