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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세종상의 설립 막바지 준비 ‘잰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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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창립총회 갖고 정관 의결

내주 인가 신청 등 절차 거쳐 6월 설립 예정
한국일보

세종상공회의소 발기인회는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관 등을 의결했다. 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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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기업인들이 숙원 사업인 세종상공회의소 설립을 위한 막바지 절차에 들어갔다.

11일 세종상의 설립 발기인회(회장 이두식 이텍산업㈜ 회장)에 따르면 지난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식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이우형 부회장(페더럴모굴세종㈜ 대표), 지역기업인 세종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세종상의의 연중 사업과 관할 구역, 중점 추진 사업계획 등을 담은 정관 제정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세종상의 발기인회는 다음주 중 세종시에 인가신청을 하고, 임원 선출 등의 절차를 거쳐 6월 중 세종상의 설립 등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앞으로 관련 기준에 따라 당연직으로 가입할 수 있는 250개 기업은 물론, 관내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들과 충분히 협의해 회원을 꾸릴 것”이라며 “상의를 공식 설립하면 시와 적극 협력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기업체 수가 1만2,000개까지 늘어났지만 행정도시, 행정타운이다 보니 기업의 불편이 적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 세종상의화 함께 성장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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