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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나를 기억해' 김희원, "한파에 속옷만 입고 촬영해 피부가 아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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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김희원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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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를 기억해'의 배우 김희원이 한파에 촬영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나를 기억해' 제작보고회에는 이유영, 김희원, 이한욱 감독이 참석했다.

김희원은 "한겨울에 얇은 옷을 입고 촬영을 했다"며 "너무 추워서 몸이 아팠다. 피부가 아플 정도로 정말 추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왜 스틸컷 사진에는 덜 추워보이냐"며 억울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유영은 "옷을 입고 담요를 두르고 있어도 너무 추워서 넋이 나갈 정도의 날씨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날에 김희원이 팬티 하나만 입고 촬영해야 해 촬영 전에 그 씬을 굉장히 겁내더라"고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에 이한욱 감독은 "영화 속 배경이 가을이다 보니 얇게 입고 촬영해야 해 미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나를 기억해'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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