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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예보, 금융공공기관 최초 행정안전부 국가중점데이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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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부보금융회사 종합정보 DB 구축' 과제가 금융공공기관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부보금융회사 종합정보는 은행, 증권, 보험회사, 상호저축은행 등 예금보험의 적용을 받는 금융회사(부보금융회사)의 주요 경영·재무정보, 금융회사별 예금자보호대상 금융상품, 예금보험금 지급 관련 정보 등을 말한다.

그 간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쉽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국가중점데이터로 선정해 개방을 추진해왔다. 이번 국가중점데이터는 혁신성장동력 육성, 사회안전망 강화, 일자리 창출 등 5개 영역 29개 분야로 개방 추진하고, 예보는 금융공공기관 중 최초로 국가중점데이터에 선정됐다.

예보는 공공데이터 개방전략 수립, 데이터 품질개선, 개방DB구축, 오픈API 개발 등을 위한 용역사업을 3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민간에서 별도의 데이터 정제 없이 간편하게 활용하고, 위치정보 등 다른 콘텐츠와 보호금융상품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알기 쉽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예보의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공공데이터를 종합해 대용량 패키지로 개방해 학계 등 연구기관이 부보금융회사의 신설부터 파산까지의 종합 재무데이터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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