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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대우전자, 상하이서 ‘中心’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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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가전박람회참가 “중국공략”

벽걸이세탁기 1만5000대 계약



대우전자가 대유위니아와 함께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중국 내 프리미엄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전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2018 상해가전박람회(AWEㆍ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유그룹의 새로운 가족이 된 이후 첫 해외 전시회 참가로 대형 냉장고, 세탁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프리미엄 가전사업 진출을 본격화한 것이다.

대우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형 3도어 냉장고, 18kg 대용량 공기방울 세탁기, 클래식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등을 포함한 총 60여종의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대유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의 대형 냉장고 프라우드를 비롯해 딤채 김치냉장고, 딤채쿡 밥솥, 위니아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신제품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가 5번째 참가인 대우전자는 올해는 단순한 제품 전시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바이어들과 일대일 대응 및 상담을 진행, 중국 샘스클럽(Sam‘s Club)과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1만5000대 신규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대유그룹의 계열사가 된 대우전자는 또 다른 전자계열사 대유위니아가 보유중인 기존 중국 유통망을 활용, 전체 판매 매장을 전년대비 20% 이상 확대시키며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환 기자/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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