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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울산 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로 노옥희 전 교육위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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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축하받는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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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노옥희 확정


울산희망교육넷 후보 확정 기자회견

회원 ARS, 현장 투표로 결정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54개 진보성향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로 노옥희 전 울산시 교육위원을 확정했다.

2018울산희망교육감만들기 시민네트워크 (이하 울산희망교육넷)는 12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00여명의 회원 투표를 통해 노옥희 후보를 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울산희망교육넷은 1월 22일부터 사흘간 민주진보교육감 경선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노옥희 후보가 단독 등록했다.

이에 울산희망교육넷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ARS 회원투표, 9일부터 10일까지 현장 회원투표를 실시한 결과 노옥희 후보가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울산희망교육넷은 "교사와 공무원 등 참정권이 제한되고 유권자의 알권리를 막는 선거법의 한계 속에서도 적지 않은 울산시민들이 민주적 절차와 교육개혁의 열망으로 경선과정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울산 시민 최대의 과제가 바로 민주진보 교육감이 당선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민주진보 교육감의 선출을 통해서만 울산교육의 희망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노옥희 예비 후보는 "단일 후보로 추대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노 후보는 "그동안 울산교육은 부패와 비리 등 낡은 불통교육이었다"며 "교육 적폐를 청산하고 촛불 정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새로운 울산교육 역사를 쓰겠다"고 덧붙였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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