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알고리즘, 인생을 계산하다 |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생각의 혁명

브라이언 크리스천 외 지음/ 이한음 옮김/ 청림출판/ 2만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요즘 주목받는 방법은 알고리즘이다. 알고리즘이란 주어진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와 방법, 명령어 등을 모아놓은 과정을 뜻한다. 알파고 등장 이후 알고리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알고리즘이 없다면 컴퓨터는 명령을 수행하지 못한다.

컴퓨터 공학자이자 철학자인 브라이언 크리스천과 UC버클리대 인지심리학 교수인 톰 그리피스는 기존 문제 해결구조와 전혀 다른 새로운 사고의 구조인 ‘컴퓨터 과학 알고리즘’을 우리의 선택 문제에 대입한다. 이들은 알고리즘 적용 대상을 ‘최적 멈춤’ ‘탐색·이용’ ‘정렬하기’ ‘캐싱’ 등 11개 영역으로 분류하고 영역마다 알고리즘이 어떻게 문제 해결을 돕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컴퓨터 과학 알고리즘 구조야말로 우리가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최적의 선택을 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답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한다.

[강승태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49호 (2018.03.14~2018.03.2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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