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JW중외제약, 국내 첫 알약 제형 탈모치료제 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존 연질캡슐 제품과 차별화…환자 복용 편의성 향상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JW중외제약은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연질캡슐 탈모치료제를 국내에서 최초로 알약으로 바꿔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알약 탈모치료제는 기존의 연질캡슐과 동일한 약물 흡수율을 보이면서도 연질캡슐이 입안이나 식도에 달라붙는 부작용을 개선했다.

특히 JW중외제약 제제원료연구센터는 알약 제형 개발을 위해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하여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는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을 적용했다.

JW중외제약은 두타스테리드 성분을 알약 형태로 개발하는 기술과 관련해 지난해 9월 국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올 하반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상준 JW홀딩스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두타스테리드 알약 제형은 단기간 상용화가 가능하다"며 "연질캡슐 제품의 유지가 어려운 고온다습한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th@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