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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대전시, 융복합 콘텐츠 장비·SW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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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밸리 인프라연계 융합기술개발 지원 사업'공모

아시아투데이

대전/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대전시가 첨단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장비·부품 및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추진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차별화된 융복합 영상콘텐츠 제작기술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2018년 대덕밸리 인프라연계 융합기술개발 지원 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영화·드라마에 사용되는 특수영상장비, VR/AR기술 등의 장비·부품 및 SW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 과제당 최대 8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융복합콘텐츠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대전지역 소재 기업으로 다음 달 6일까지 방문접수하면 된다.

해당 지원 사업을 통해 육성된 대표적인 기술은 2016년도 지원사업인 ‘리모트 컨트롤 수중하우징’으로 지금까지 전문스쿠버 인력의 수중조작에 의존해왔던 수중촬영을 리모트컨트롤로 육상에서 모든 조작이 가능한 최신장비다.

실제로 이 기술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군함도’ ‘악녀’ 등 상업영화의 수중촬영에 활용되면서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됐으며, 올해 열리는 세계 최대 영상장비 전시회인 ‘시네 기어 엑스포(Cine Gear Expo)’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김정홍 시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출된 결과물은 단순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며 “대전시의 핵심 공약인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구축에 발맞춰 융복합 콘텐츠산업을 미래형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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