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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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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돌 한글날, 잘 보내셨습니까?

세종대왕은 백성들이 쉽게 익혀 서로의 뜻을 잘 전달하라며 한글을 만드셨습니다.

소통과 화합의 언어인 겁니다.

하지만 요즘 정치권을 보면 소통과 화합은커녕 막말과 욕설이 난무합니다.

국어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주시경 선생은 말과 글이 거칠면 그 나라 사람의 뜻과 일이 다 거칠어진다고 했습니다.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석재 기자 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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