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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강진군, 우리동네 청자이야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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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박물관 지역문화유산교육 학생 모집

아시아투데이

전남 강진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소(FU-SO)체험 프로그램 중 여성 프로그램 참여자가 물레를 성형하고 있는 있다./제공=강진군



강진/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일환으로 ‘우리동네 청자이야기’ 교육을 선보인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통한 조상들의 생활, 문화, 역사를 학습하며 문화유산 만들기, 따라 배우기, 문화창조의 과정 등 체험을 통해 지역문화유산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운영된다.

우리동네 청자이야기는 강진의 대표 문화유산인 청자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창의와 인성, 문화유산 애호의식 함양 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교방문교육과 현장체험교육으로 구성된다. 학교방문교육은 청자박물관에서 학교로 직접 방문하는 교실 수업이다. 1980년대 청자재현 과정을 기록한 영화를 통해 배우는 ‘고려청자 천년의 신비를 풀다’ 영상 강의와 다양한 청자체험을 교실에서 접할 수 있다.

현장체험교육은 고려청자 사적지 일원의 가마터와 박물관을 견학하고 활동지를 통한 미션 수행 등을 통해 학생들이 나만의 청자를 만들어볼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고려청자박물관이 올해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의 첫 운영을 시작해 의미가 깊다”며 “청자에 대한 문화유산교육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청자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문화 발전과 애향심을 기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우리동네 청자 이야기는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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