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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심정지 피아니스트 구했던 의사, 차움 신임 원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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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라포르시안] 차움(이사장 김춘복)은 5대 원장에 김진용 박사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진용 신임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하버드의대 소화기내과 연구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및 국제 담당 교육수련부 실차장 등을 역임했다.

글로벌 제약사인 존슨앤존슨에서 인도, 필리핀,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총괄하는 임상의학부 상무, 한국노바티스 임상의학부 총책임자 역할도 했다.

김 원장은 "차움은 국내를 넘어 해외 의료계에서도 벤치마킹 하고자 하는 차세대 의료서비스의 혁신 모델"이라며 "병원과 대학,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차움이 의료 한류를 선도하는 글로벌 미래형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작년 10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피아노 연주회 중 심정지로 쓰러진 피아니스트를 심폐소생술로 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 원장은 이 일로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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