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일 美 시카고 '2018 국제 가정용품박람회'(IHHS)
코웨이, 공기청정기·정수기 선봬…‘아쿠아메가’로 카운터탑 정수기 성장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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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8 국제 가정용품박람회’(IHHS)에 참가한 코웨이 부스 전경./제공=코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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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진아 기자 =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북미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정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웨이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8 국제 가정용품박람회’(IHHS)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제 가정용품박람회는 1939년 시작된 북미 최대 규모의 소형가전 전시회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기청정기 7종·정수기 3종을 선보였다.
특히 코웨이는 언더씽크형(싱크대 아래)이 아닌 카운터탑(싱크대 위) 방식으로 설치하는 정수기 ‘아쿠아메가’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차별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쿠아메가는 지난 1월 미국시장에 출시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3단계 필터가 내장된 직수형 정수기(정수 전용)로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현재 미국의 대표 온라인 마켓인 아마존닷컴에서 판매되고 있다.
코웨이는 아쿠아메가의 합리적 가격을 비롯해 카운터탑 방식의 콘셉트를 내세워 미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셉트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메탈을 소재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냉·온·정수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아쿠아메가’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대길 코웨이 미국시판 Task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얻은 호응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카운터 탑 정수기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콘셉트의 제품·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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