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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신한은행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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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12일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를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2개월간 전국의 만 20~64세 금융 소비자 2만명을 대상으로 금융생활 전반에 대한 현황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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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보통사람들의 2016~2017년 금융 생활수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17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남들은 보통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나와 비슷한 다른 사람들의 경제생활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보고서는 '나와 같은 사람들'의 2017년 금융 생활 분석 자료를 보여주고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어떻게 변화했는지 비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령대, 결혼 유무 등 다양한 상황에서 달라질 수 있는 소득, 지출, 자산, 부채 내용의 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2017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서 분석대상을 '경제 생활자'로 한정했었으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전업 주부, 은퇴자 등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계층까지 포함한 '금융 소비자'로 대상을 넓혔다.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 대상 인원도 기존 1만명에서 2만명으로 확대했다.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은 생애 주기별 그룹을 9개로 분류해 내가 속한 그룹을 확인하고 같은 그룹에 속한 사람들의 경제 상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그룹별로 2016년 조사 결과와 비교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관계자는 "고객들의 금융 상담과 재무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14일 이후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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