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랜드마크와 함께 글로벌 그리닝 행사 참여
부산시는 아일랜드 국경일인 3월 17일을 맞아 주한아일랜드 대사관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부산 영화의전당이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영화의전당 [연합뉴스 자료사진] |
글로벌 그리닝(Global Greening) 행사는 아일랜드의 '성 패트릭의 날'을 기념해 세계 유명 랜드마크에 패트릭 성인을 상징하는 녹색 조명을 밝히는 기념행사이다.
아일랜드계 이주민이 많이 사는 미국, 영국, 캐나다를 포함해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등 전 세계에서 열린다.
지난해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광안대교가 서울의 세빛섬, 이탈리아 콜로세움·피사의 사탑, 영국 런던아이·넬슨기념탑, 브라질 예수상 등 190여 개 명소와 함께 글로벌 그리닝에 참여했다.
부산 영화의전당은 행사에 맞춰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빅루프와 스몰루프의 LED 조명 4만2천여 개를 녹색으로 밝힐 예정이다.
글로벌 그리닝에 참여하는 명소는 각국의 아일랜드 대사관과 소셜미디어 등으로 전 세계에 실시간 홍보될 예정이다.
부산 영화의전당은 2011년 개관한 이래 부산국제영화제 개·폐회식 등 국제행사를 열고 있으며 부산을 방문하는 주요 외빈들로의 영화산업 시찰 장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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