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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M+이슈] 불명예 죽음, 쓸쓸한 영면…故 조민기, 오늘(12일) 발인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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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조민기 비공개 발인 사진=사진공동취재단


[MBN스타 손진아 기자] 故 조민기의 발인이 오늘(12일) 엄수됐다.

12일 오전 6시 서울시 광진구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故) 조민기의 발인식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발인식은 유족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졌다. 발인식에 참석한 가족과 지인들은 눈물 속에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조민기는 지난 9일 오후 4시께 서울 광진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민기가 주차장 내 창고 안에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조민기의 아내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날 건국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민기의 빈소에는 유족들이 슬픔 속에 빈소를 지켰다. 조문객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고인을 애도했다.

앞서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조민기는 이날 청주대학교 교수 재직 시절 제자 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조민기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는 종결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1일 조민기에게 타살 혐의점 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유족 측 의견을 받아들여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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