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177개교 대상 충남형 '자유학년제' 운영

충남형 자유학기제 운영 모습© News1

(충남=뉴스1) 심영석 기자 = 충남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187곳 중 희망학교 177개교가 이달부터 교육부 지정을 받아 1년간 충남형 자유학년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유학년제는 1학년들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교과수업이, 오후에는 자유학기활동 4영역인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활동이 연간 221시간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특히 초등학교 6학년(전환학기)-중학교 1학년(자유학년)-중학교 2,3학년(연계학기)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지원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또 농산어촌 학교 학생들에게는 몇개 학교가 하나의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나머지 10개교도 1학년 1학기를 전환학기로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해 자연스럽게 중학교 교육과정에 녹아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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