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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부산의료원 새단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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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리모델링, 심혈관센터 확충

파이낸셜뉴스

최근 리모델링·심혈관센터 확충 공사를 마친 부산의료원 1층 전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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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이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의료원 1층 리모델링·심혈관센터 확충 공사를 마무리하고 13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기영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의료계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의료원 1층 리모델링·심혈관센터 확충 공사는 부산시와 부산의료원이 2016~2017년 보건복지부 국고지원 기능특성화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총 76억원의 국·시비를 들여 사업을 완성했다.

부산의료원은 2001년 부산 연산동에서 거제동인 현재 자리로 개원해 약 20년이 가까워져 내부 환경이 다소 어두운 분위기였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병원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로비가 한층 밝고 깔끔해졌다. 또 진료연계성을 고려해 외래진료과와 응급실 등을 재배치하며 환자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 했다.

특히 여러 장소에 분산돼 있는 것을 한 곳에 집중 배치해 심혈관센터를 확충 개소했다. '혈관촬영장치' '이동식 경흉부초음파' 등 첨단 장비 5종(12억원)을 교체 보강해 심혈관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창화 부산의료원장은 “지역주민과 노인, 장애인, 소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해 신뢰받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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