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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부동산 Talk] 부산 엘시티 추락 사고로 압수수색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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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공사 현장 추락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부산지사 등을 압수수색. 부산지방경찰청은 “압수수색을 통해 엘시티 건물 설계도면과 작업일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 공사장 구조물 추락 사고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설명.

지난 3월 2일 엘시티 공사 현장에서는 작업 안전틀이 추락하면서 근로자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치는 사고 발생. 경찰은 사고가 건물 외벽 공사를 위해 부착한 작업 안전틀을 고정하는 장치 4개가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고정장치 시공과 관련된 자료 등을 집중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현재 포스코건설은 2019년 완공 예정인 엘시티 사업 시공을 맡고 있어. 엘시티는 사업비 1조7000억원 규모 대형 프로젝트로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앞 부지 6만5934㎡에 101층 랜드마크타워 1개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동, 워터파크 등 관광 리조트 시설을 짓는 사업.

[강승태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49호 (2018.03.14~2018.03.2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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